🐨 호주 비자 준비 타임라인 (2025년)
- 3/31 PTE 시험 응시, 영어 점수 획득
- 4/16 학교 지원서류 작성
- 4/22 학교 오퍼레터 발급
- 5/15 1차 학비 납부
- 5/20 CoE 발급, 학생 보험 신청
- 6/16 비자 신청
- 6/17 생체 등록
- 6/18 신체검사
- 6/22 비자 발급
🦘 학생 비자 비용
PTE 시험비 : 300,000원
학교 1차 학비 : 6700불 (6,064,706원)
학생 보험비 : 1437.47불 (1,293,521원)
비자 서류 준비 : 나티 번역 51000원 + 기타 발급비용 4,000원
학생 비자 신청비 : 1600불 (1,463,245원)
신체검사비 : 191,400원
생체 등록 : 62,400원
총 9,430,272원
우선 저의 상황을 한번 설명해 보자면
한국에서 4년제 대학을 졸업하였고(복지학과, 행정학 전공)
2022년에 퍼스트 워홀 비자 사용
2023년 코비드 비자 사용
지원하는 학교와 전혀 상관없는 학과를 졸업했고 호주 비자 히스토리가 있었기에 비자 받기 그리 좋은 상황은 아니었다
찾아보면 찾아볼수록 불안한 이야기들만 있었고
요즘 특히 비자 거절도 많고 까다로워졌다고 들었기에 신청 전에 걱정이 많았다
그래도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이기에 되던 안되던 일단 도전!

작년부터 계속 고민만 하던 호주행을 드디어 결심한 3월
영어 점수가 있어야 뭐든 시작을 하겠다 싶어서 시험 등록을 하고 한 달간 열심히 공부
그렇게 눈이 오는 3월을 보내고

다행히 필요한 점수는 만들었다
저는 애초에 호주 퍼스로 지역을 정하고 학교를 찾았기에 학교 고민은 짧았습니다.
그렇게 한 유학원을 찾아서 학교 입학을 신청하고 오퍼레터까지 받았는데
유학원 측에서 본인들 계약이 끝났다고 다른 유학원을 찾아가라고,,
한차례 위기
굴하지 않고 다른 유학원을 찾아서 ...
유명한 유학원에도 연락을 해봤는데 나의 상황을 말했더니 어려울 것 같다면서 거절당하고,,
골라 받아서 승인율이 높은 건가
흔들렸지만 그래도 또 굴하지 않고
다른 유학원에서 진행하기로 결정!!
변경된 에이전트로 다시 오퍼레터를 받고
학비를 납부하고 CoE를 받기까지는 참 순조로웠다
10월 중순을 입학으로 하면 6월 중순부터 비자 신청이 가능했기에
한 2주간은 제출할 GS를 준비했다.
GS 항목
1.Give details of the applicant's current circumstances, including ties to family, community, employment, and economic circumstances.
1번의 경우 한국의 가족, 내가 학업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가야 하는 이유, 재정적 상황, 부모님의 지원 등등
(국민연금, 주택청약 등등)
한국에 돌아가야 하는 이유 작성 중요
2.Explain why the applicant wishes to study this course in Australia with this particular education provider, including their understanding of the course requirements and studying and living in Australia.
2번은 내가 지원하는 학교에 장점, 학과 수업 과정 조사 후 그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
한국에서 학업을 하지 않고 호주에 가는 이유 등등
(예를 들어 학교 unit 조사 후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한국은 자격증 중심의 수업이다, 호주의 다문화사회에서 얻는 이점 )
3.Explain how completing the course will benefit the applicant.
3번은 내가 이 학교를 졸업하고 얻는 이점, 한국보다 실무 중심이라는 내용 등등
언어적으로도 성장, 경험, 경쟁력 등등
(저는 한국에 돌아와서 호주에서 배운 경험을 토대로 사업을 할 것이라는 내용 작성 )
4.Give details of any other relevant information the applicant would like to include.
1~3번에 글자 수로 작성하지 못한 내용 작성
그리고 기본적인 서류 외에 추가적으로 제출한 서류는
-잔고 증명서 (45,000불)
-주택청약 잔고 증명서
-주택청약 총 거래내역서 (2014~2025)
-영문 가족관계증명서
-제과학원 수강 증명서 (나티 번역본)
-국민연금 가입 증명서
-PTE 성적
수정, 수정을 거쳐서 GS를 완성하고
6/16일 비자 신청 완료

6/17 생체 등록을 위해 이태원 방문
6/18 삼육서울병원에서 신체검사 완료
그렇게 모든 필요한 과정을 마치고
비자 기다리기만 남았었고..
적어도 한 달은 걸릴 줄 알았는데
기다린 지 4일차

평화롭던 일요일 아침 메일이 왔다
일요일에도 일을 하나 싶었고 이렇게 빨리..?
오히려 당황스러웠지만
반년 넘게 앓던 이를 뽑아버린 것만 같은 기분
준비 과정에서 비슷한 상황에서 비자 승인받은 분들 이야기를 보면서
희망을 얻었기에
누군가에게 조금의 도움이라도 되고자 글을 써봅니다
모두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